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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하신 분들에겐 생소하겠지만 기계식 키보드를 좋아라 하시는 분들에겐 익숙한 스위치 윤활및 스티커 작업이란걸 해봤습니다.
이 작업의 목적은 키보드를 계속 사용하다보면 스위치 슬라이더와  하우징내 마찰이 계속 이루어 지는데 이 부분에 윤활을 함으로써 더욱더 부드러운 키감과 사각 거리는 소음?을 줄여주는 효과를 얻을수 있으며
스티커 작업은 스위치 윗 하우징과 아래 하우징을 결합시 종이테이프를 덧 대어 줌에 따라 두개의 하우징을 꽉 잡아주는 역할이 되겠습니다.
확실하게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_-;

암튼 그런 작업을 했습니다 키보드 동호회 사이트의 팁을 봐가며 옆 대형 문구점에 가서 1mm 라인테이프를 사다가 1.3cm 간격으로 잘라 아래 사진에 보시다 시피 스위치 주변을 노란색 스티커로 도배를 했으며 윤활은 가뜩이나 구분감이 없다는 갈축! 슬라이더 돌기에까지 윤활을 하게되면 구분감이 확 줄어버린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그부분은 윤할을 자제 했습니다. 정확히는 슬라이더 기둥 돌기 제외한 앞, 옆, 뒤 마찰 부분에 해주었으며 윤활제는 아이오 매니아에서 파는 아이오 에이드. 스프링 윤활은 최상의 재료라는 안티샥을 구할수 없어 카센터에서 엔진 오일 얻어다 했네요 ㅠㅠ

사실 슬라이더도 와코즈라는 추천하시는 윤활제가 있지만 가격이 어진간한 키보드 가격이라 이건 배보다 배꼽이 더 큰꼴이 날거 같아 그냥 소량씩 파는 아이오 에이드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결과는 전체적으로 만족합니다 윤활 전에 비교해서 확실히 부드러워 졌으며 그로인해 타이핑시 힘이 덜들어가는 느낌마저 듭니다 거기에 구분감은 전혀 줄지 않았으며 사각거림도 사라지고 소리도 많이 도각도각 거리는군요

다만 조금 아쉬운것이 스프링 쪽인데... 안티샥이 아닌 엔진오일로 해서 그런지... 양을 너무 적게 써서 그런진 몰라도 미세하게 스프링 긁는 소리가 나는거 같습니다 쓸때마다 조금씩 소리가 줄어들긴 하는데 글쎄요 결국 완전히 사라질지 어떻게 될지는 두고봐야 알게 되겠죠...

윤활전엔 솔직히 얼마나 키감이 많이 바뀔까 이런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직접 하고나니 정말 키감이 하늘과 땅차이는.. 조금 오버고 엄청 많이 바뀌는걸 체감 할수 있었습니다 이래서 윤활이란걸 하나 보다 라고 생각할 만큼 말이죠... 재료도 전용 제작 스위치 스티커도 아니고 크라이톡스나 와코즈도 아니고 안티샥도 아닌 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로 했는데도 이정도면 저런 재료를 쓰면 어떤 키감이 나올까요? 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k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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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rry g80-11900

2009. 10. 31. 00:57


이번에 업어온 놈은 체리 흑축 스위치를 사용한 11900 입니다.
보시다 시피 오른쪽 아래에 터치 패드가 달려있고 스탠다드 배열이 아닌 특이한 배열로 세이버 형은 아니고 아담하게 생겼네요
텐키가 있는 스탠다드 배열만 쓰다 배열이 변하니 겜할때 좀 어색한거 빼곤 사이즈가 작아져서 무지 편합니다
아! 오른쪽 시프트 키가 좀 작아서 쌍자음 칠때 불편한거 하나 있네요... 유독 오타가 많이 납니다...빨리 익숙해져야겠죠...

그리고 위에 흑축 스위치를 사용했다고 했는데 흑축은 맞지만 순정이 아닌 좀 키압이 낮은 스프링으로 개조된 일명 변태흑축. 보통 변흑으로 불리는 놈으로 개조되었습니다.
예전에 아이오 매니아에 가서 변흑을 타건해본적이 있었는데 해피해킹과 함께 아주 인상이 깊었던 키감이라 머릿속에 넣어만놨다 얼마 전 좋은 매물이 나와서 구입하게 되었네요

이것으로 클릭, 넌클릭, 리니어를 다 갖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 못 눌러본 백축 이란놈도 있는데 그냥 전 여기서 만족 할랍니다 더 깊게 파고들면 수중에 남아나는 총알이 없겠네요 ㅎㅎ 마지막 종착역은 정말 쫀득쫀득한 키감을 느끼게 해주었던 해피해킹 시리즈가 되지 않을까 생각은 해보지만 고가의 키보드라 언제 영입을 하게 될진 모르겠습니다...

일단 현재 키보드로도 너무 만족하는 터라 오랫동안 쭉 사용하게 될거 같습니다.







아! 이색사출 키캡 처음 써보는데 정말 좋네요 

Posted by k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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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0 LED 교체!

2009. 10. 19. 16:20



얼마전에 포스팅 했던 키보드 M10.  저 아름답지 못한 LED부분 폰트와 흐리멍텅한 초록색 불빛을 볼때마다 왜 저 부분을 저렇게 싸구려틱하게 만들었을까 맨날 생각만 했었는데 보다 보다 참다 못해 그냥 고휘도 블루 LED로 바꿔버렸습니다.

바꾸고 나니 그나마 조금 나아 보이네요... 청축 키감 빼곤 별로 정이 안 들었던 놈이 이젠 좀 정이 들어 보입니다. ㅡㅡㅋ
다만 테스터기 가 없어서 전압 측정도 못해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걍 저항없이 때려 박았는데 일단은 아무이상 없이 동작 합니다만 나중에 이상이 생기진 않겠죠?

한가지 걱정 되는 점은 이것으로 AS는 물건너 가버리는게 아닌가 하는 두려움만... 이상 발생시 유상으로라도 해줬으면 하는 바램만 남네요... ㅎㅎ
Posted by k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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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기계식 넌클릭 갈색 스위치를 채용한 mx8000 모델을 체리 3000 계열 하우징에 쑤셔박아버린 키보드 입니다 ㅎㅎ
체리 갈색 스위치중 젤 저렴하게 구할수 있었던 mx8000 키보드를 중고로 구입해서 잘 사용하고 있다가 문득 누렇게 변색 되어버린 하우징과 무식하게 큰 크기에 좌절하던중 개조해서 3000계열 하우징에 이식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하우징만 구입!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유명한 키보드 관련 두 커뮤니티에서 온갖 검색과 질문신공으로 정보를 긁어 모아 시작은 하긴 했는데 몇번 해보지도 않은 허접한 땜질 실력으로 과연 이게 정상 작동을 할까 많이 불안하더군요
원래 계획은 원대하게 개조 과정을 꼼꼼히 적어 멋진 개조기를 포스팅하려했는데 납땜 한 두번 하고나서 허접한 실력에 다시 한번 좌절하고 깔끔하게 접었습니다.
사진보면 멀쩡해 보이지만 안은 완전 울퉁불퉁한 납땜에 그지같은 와이어링? 으로 인해 초토화 일보 직전이네요 ㅎㅎ 지저분해서 사진 찍기가 쪽팔립니....

그래도 LED까지 고휘도 레드로 바꿔주니 나름 이뻐서 만족은 합니다. 어차피 안은 볼일없다고 위안하면서요 ㅋㅋ 게다가 제가 직접 개조해서 만들었다 생각하니 애착도 무지 가네요 오래오래 사용할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키보드에 관심 갖기 시작하니 무섭네요 이것저것 구해서 눌러보고 싶어지고 구입하고 싶어지고 ㄷㄷㄷ
Posted by k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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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rpius M10

2009. 8. 18. 00:34

얼마전...아니 꽤 되었죠... 기계식 첫 입문기 였던 아론 au106s의 F1 키가 맛탱이가 가 버렸습니다 ㅡㅡ;

그리 오래 사용했다고 보기 힘든 키보드인데 순간 이렇게 허무하게 가 버리다니 아론 공장이 중국으로 바뀌고 나서 품질이 나빠졌다는 말이 사실인거 같네요

암튼 그래서 새로운 키보드를 물색하던중 가격도 그나마 저렴하고 체리 청축을 쓴 m10 이란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개봉 하고 나서 첫 느낌은 일단 디자인은 무난 합니다만 3개의 LED 불이 고휘도도 아닌 그냥 구린 초록색 빛 이라는 것과 num, caps, scroll lock 폰트가 참 촌스럽네요 ㅎㅎ
물론 가격이 쎈 필코 사나 토프레 사의 키보드 만큼은 안되겠지만 그래도 가격이 7만에 근접하는 키보드인데 타사 만원 이하의 키보드보다 더 싸구려처럼 보일수도 있는 포스는... 글쎄요...

게다가 마감이 썩 좋다고는 말씀 드릴수가 없습니다... 하우징을 빛에 비춰서 보면 사출 문제인지 균일하게 색이 입혀져? 있지 않아 보이네요. 굳이 키보드를 빛에 비춰서 볼필요도 없고 크게 눈에 띄지도 않아 이건 그냥 넘어가도 무방합니다만 문제는 키보드 선이 나가는 부분에 하우징이 떠 있습니다 ㅡ,.ㅡ  다른 부분은 괜찮은데 이부분만 유격이 상당히 있습니다.
마감 면에선 마이너스 점수를 주고 싶네요

그리고 중요한 키감에 관에서는 첨 써보는 청축이기도 하고 느낌도 제가 딱 좋아할만한 그런 키감이라 그런지 상당히 만족 하고 있습니다.  클릭이래 봤자 알프스 유사축을 쓴 저번 아론 au106s 밖에 써본게 없는데 그거에 비교하자면 소음도 훨신 적고 꼭 소리가 째각째각 거리는 느낌이네요 구분감도 적당하고요 키압도 전 낮은걸 좋아한다고 생각하는데 아론 보단 훨 적은거 같습니다.
맘에 드네요 ㅎㅎ
진짜 전에 쓰던 아론은 제 방이 위에 있는데 게임만 좀하면 소리땜에 제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아래에서 눈치챌 정도라 좀 난감할때도 있었고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중간에 걸리는 느낌도 커서 손에 힘도 더 들어가고 오타고 꽤나 많이 났던 기억이 나네요 구형 아론은 모르겠지만 신형은 다른거 써보니 저한텐 별로 맞지 않는 느낌이였습니다.

하여간 키감은 매우 만족합니다...청축 쓴 다른 키보드 들도 쓰고 싶어질정도네요 ㅎㅎ

그럼 글은 여기서 마치고요 담 포스팅엔 주옥션이라고도 불리는 체리 mx8000을 체리 3000계열 하우징에다 쑤셔 넣고 고휘로 LED로 교체한 저만의 개조 키보드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별거아닌 왕 허접한 개조긴 하지만 완전 초보라 개고생 해서 완성 했답니다 -_-;
아마 이게 제 메인이 되겠죠... ㅡㅡㅋ


 

 
 
Posted by k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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