큭 예비군 훈련 갔다왔습니다.
전역하고 첨 가보는 동원 훈련인데 힘든건 별로 없었지만 엄청 짜증나는군요;;
하필 13일 토고전 보고 다음날 5시에 일어났더니 3시간 정도 밖에 못자서 엄청 피곤했습니다.
그 상태에서 버스타고 경기도 연천으로...
막상 도착 하니까 비가 또 엄청 오기 시작하네요;; 비 때문에 실내에서 거의 대부분 교육이 이루어 져서 힘들진 않았는데 밥먹을때라던지 강당 이동할때 비를 맞아서 옷이 많이 젖어 버렸습니다. 나중엔 판초우의를 주긴 했는데 더 찝찝했더라는... -_-;
머 한건 거의 없습니다 기억나는건 오랜만에 먹은 짬밥 맛 이랑 내무실에서 시체놀이 한거 밖엔 없네요 ㅡㅡㅋ
아참! 담 훈련 갈땐 책 한권 꼭 준비 해야 할듯. 첫 동원이라 멀 할지 몰라서 걍 몸만갔는데 아무것도 없으니 무지 지루하던군요;; 2박3일 동안 지루해 죽는줄 알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진은 퇴소전 기념으로 핸폰으로 찍었습니다. 한손으로 빨리 찍는 바람에 수평이 전혀 안맞았네요;
일단 끝나고 나니 후련합니다. ㅎㅎ 내년에 또 가야 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