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력 디카 psnasonic FZ5 입니다.
일단 입문용으로 수동의 묘미를 느껴보기 위해구입 했는데 대체적으로 만족 합니다.
맨첨에 디카를 사려 맘먹었을때엔 뽀다구 나는 DSLR이 갖고 싶었습니다..하지만 첨 부터 어려운 DSLR 사봤자 사진의 기초도 모르는 놈이 제대로 활용도 못할거 같아서 (사실 총알의 압박으로...ㅜ_ㅜ 애써 자기최면 중입니다;;) 최대한 하이엔드에 가깝고 가격대 성능비 좋은 놈으로 고르고 고른결과 이놈을 선택 했습니다.
성능은 12배 줌에 고배율 줌에서도 밝은 렌즈. 또 선예도 좋은 라이카 렌즈와 빠른 AF 속도등 타기종에 비해 장점이 많은놈인 반면 파나소닉 특유의 노이즈 와 쨍한 색감을 좋아하는 저로선 특유의 물빠진듯한 색감으로 약간 실망감을 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후보정으로 교정이 가능하니 크게 상관은 없었고...
또 DSLR이 아닌 이상 어쩔수 없는 작은 CCD에 의해 아웃포커싱이 힘들다는점.
그래도 이놈은 12배 망원과 밝은 렌즈 덕에 타 회사 기종에 비해 유리합니다. 어느정도 맛은 볼수 있죠^^
그리고 36mm 광각의 아쉬움?..이것도 DSLR 이 아닌이상 어쩔수 없는 것이겠죠 ^^ (종종 24mm짜리도 몇몇 있더군요 하지만 고배율 망원이 안됨으로 무효! ;;;;;) 뭐..첨엔 이정도면 나한텐 너무 과분해... 이렇게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사이트를 전전하며 이것저것 배워가고...고수분들 사진들을 보니 저도 그렇게 찍어보고 싶은 마음에 괜한 아쉬움으로 다가오네요..( 디카산지 얼마나 됐다고 \./ )
그래서 요즘 DSLR에 엄청 뽐뿌 받고 있는중입니다. 게다가 이번에 소니에서 미놀타 알파 마운트로 개발된 놈의 스펙이 하나둘씩 공개 됨에 따라 더욱더 뽐뿌가 심해 지는군요;;
하지만 이놈 스펙의 10%도 제대로 활용 이나 할지 모를 놈이 DSLR을 제대로 소화나 할지 모르겠고 무엇보다 총알의 압박도 심하고.. 이놈 구입해 놓고 별로 활용도 안하고 팔거나 장농으로 들어가는것도 뭐해서 이놈의 성능을 100% 끌어 내기 전까진 애정을 갖고 주욱~ 사용할 생각 입니다 ^^
나중에 언젠가 만족할만한 실력이 된다면...
그리고 소니에서 나올 녀석 가격이 착해지면 알바라도 해서 구입하는 날이 오겠죠 ^^
암튼 이놈 성능도 좋고 절 만족시키는 기기임엔 틀림 없습니다.
아...그리고 장농에서 계속 썩다가 저한테 끌려나온 미놀타 X-300 필카가 있는데 이놈도 같이 종종 사용할거 같습니다 나중에 언젠가 같이 사진찍어 올릴게요 ^^ 위에 사진은 제 휴대폰 8300으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