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TEGORY

분류 전체보기
일상으로의 초대
Things that I like~
잡동사니...
M.U.S.I.C
프레임에 담은 세상

+ RECENT POST

+ RECENT COMMENT

+ 최근에 받은 트랙백

+ CALENDER

«   2024/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글 보관함

Scorpius M10

2009. 8. 18. 00:34

얼마전...아니 꽤 되었죠... 기계식 첫 입문기 였던 아론 au106s의 F1 키가 맛탱이가 가 버렸습니다 ㅡㅡ;

그리 오래 사용했다고 보기 힘든 키보드인데 순간 이렇게 허무하게 가 버리다니 아론 공장이 중국으로 바뀌고 나서 품질이 나빠졌다는 말이 사실인거 같네요

암튼 그래서 새로운 키보드를 물색하던중 가격도 그나마 저렴하고 체리 청축을 쓴 m10 이란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개봉 하고 나서 첫 느낌은 일단 디자인은 무난 합니다만 3개의 LED 불이 고휘도도 아닌 그냥 구린 초록색 빛 이라는 것과 num, caps, scroll lock 폰트가 참 촌스럽네요 ㅎㅎ
물론 가격이 쎈 필코 사나 토프레 사의 키보드 만큼은 안되겠지만 그래도 가격이 7만에 근접하는 키보드인데 타사 만원 이하의 키보드보다 더 싸구려처럼 보일수도 있는 포스는... 글쎄요...

게다가 마감이 썩 좋다고는 말씀 드릴수가 없습니다... 하우징을 빛에 비춰서 보면 사출 문제인지 균일하게 색이 입혀져? 있지 않아 보이네요. 굳이 키보드를 빛에 비춰서 볼필요도 없고 크게 눈에 띄지도 않아 이건 그냥 넘어가도 무방합니다만 문제는 키보드 선이 나가는 부분에 하우징이 떠 있습니다 ㅡ,.ㅡ  다른 부분은 괜찮은데 이부분만 유격이 상당히 있습니다.
마감 면에선 마이너스 점수를 주고 싶네요

그리고 중요한 키감에 관에서는 첨 써보는 청축이기도 하고 느낌도 제가 딱 좋아할만한 그런 키감이라 그런지 상당히 만족 하고 있습니다.  클릭이래 봤자 알프스 유사축을 쓴 저번 아론 au106s 밖에 써본게 없는데 그거에 비교하자면 소음도 훨신 적고 꼭 소리가 째각째각 거리는 느낌이네요 구분감도 적당하고요 키압도 전 낮은걸 좋아한다고 생각하는데 아론 보단 훨 적은거 같습니다.
맘에 드네요 ㅎㅎ
진짜 전에 쓰던 아론은 제 방이 위에 있는데 게임만 좀하면 소리땜에 제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아래에서 눈치챌 정도라 좀 난감할때도 있었고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중간에 걸리는 느낌도 커서 손에 힘도 더 들어가고 오타고 꽤나 많이 났던 기억이 나네요 구형 아론은 모르겠지만 신형은 다른거 써보니 저한텐 별로 맞지 않는 느낌이였습니다.

하여간 키감은 매우 만족합니다...청축 쓴 다른 키보드 들도 쓰고 싶어질정도네요 ㅎㅎ

그럼 글은 여기서 마치고요 담 포스팅엔 주옥션이라고도 불리는 체리 mx8000을 체리 3000계열 하우징에다 쑤셔 넣고 고휘로 LED로 교체한 저만의 개조 키보드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별거아닌 왕 허접한 개조긴 하지만 완전 초보라 개고생 해서 완성 했답니다 -_-;
아마 이게 제 메인이 되겠죠... ㅡㅡㅋ


 

 
 
Posted by keit
/